안녕하세요. 다들 짜파구리 들어보셨죠?^^ 바로 짜파게티 + 너구리 약자인데요.
오늘은 이 짜파구리 조리법을 들고 왔어요~
라면 중에서도 특히나 매니아층이 강한, 오동통한 면발이 어울리는 너구리와 짜파게티. 몇 년 전 TV에서 김성주&윤후가 만들어 먹은 후로 대 히트친 짜파구리! 저는 개인적으로 얇은 면발을 선호하는데요.
왜인진 모르겠지만 오늘 그 유명한 짜파구리로 끓여먹으면 유난히 둘이 잘 어울려 꽤나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물 따로 버릴 필요 없이 간단하게 짜파구리 맛나게 끓이는 법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짜파게티 1봉지
너구리 1봉지
물 2컵
대파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양고추 취향껏
당근/양파/양배추 한줌씩
냉장고용 야채 아무거나 ok, 생략 가능합니다.
매운맛, 짠맛, 단맛을 내는 재료는 취향껏 조금씩 가감해주세요.
표시 이외 재료들은 생략, 비슷한 재료로 변경 가능합니다.
레시피
먼저 오늘의 주인공인 짜파게티와 너구리, 그리고 취향껏 아삭아삭 야채들도 준비해 주세요. 살짝 매콤함을 위해 대파와 다진마늘도 준비했어요.
야채들은 나중에 비비듯 섞어줄 거라서 미리 숨이 죽게 볶아주겠습니다. 올리브유 두른 팬에 대파, 마늘, 청양고추 넣어 파 기름 내주시고요. 지글지글 파 향이 퍼지면 야채들 넣어놓고 1분 가량 볶아주고 따로 준비해 놓으시면 됩니다.
물은 종이컵 기준 2~3컵 정도가 좋은데요. 물은 따로 버리지 않을거라 처음부터 조금 적게 끓여주시면 딱 좋아요. 국물없이 졸여드실거라면 2컵 정도, 조금 넉넉한 국물로 드실거라면 3컵 정도면 ok.
끓는 물에 너구리 면 먼저 넣어주세요. 바로 스프 넣어주고 1분 가량 익혀줍니다.
너구리 면이 풀리기 시작하면 바로 짜파게티 면도 함께 넣어서 풀어주세요.
어차피 스프가 2봉지라서 전부다 넣으면 너무 짠편이라 미리 넣지 않아도 충분히 간이 배어 맛있습니다. 약 1~2분 가량 끓이다보면 이렇게 물이 쫄아드는데요. 여기서 면 익힘 정도는 취향껏 조절해주세요.
여기에 짜파게티 스프 1봉지 + 너구리스프 1/2봉지 넣고 약불에서 샥샥~ 골고루 잘 비비듯 볶아주시며 마무리해주면 끝입니다. 짜파구리 레시피 참 쉽죠?
처음 준비해 놓은 야채도 넣어주시고요. 참고로 새우나 햄, 돼지고기 등 같이 들어가면 더욱 맛있습니다. 마무리는 짜파게티에 들어있는 올리브조미유겠죠.
한그릇 푸짐하게 얹어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참고로 양이 2봉지가 기본이라 혼자 먹기엔 조금 많으실 수 있습니다. 1인분으로 하실 경우 재료들을 반씩 줄이면 되겠죠. 평소에도 라면은 2봉지씩이라.. 저에겐 적당..
너구리 자체의 매콤한 감칠맛과 단짠스러운 짜파게티의 짜장이 궁극의 한 몸처럼 잘 배어든 짜파구리~!
면발이 통통한걸 선호하지 않는 제가 먹어도 꽤 맛있더라고요.
윤후가 짜파구리를 먹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후로 짜파구리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고 합니다. 윤후는 짜파구리를 먹는 내내 엄청난 속도로 먹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덕분에 짜파구리의 매출이 급상승했다고 하네요.
짜파구리에는 짜파게티 스프와 너구리 스프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스프를 2봉지 모두 넣으면 짠맛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양이나 스프양을 조절하여 취향에 맞는 간을 맞춰주세요.
짜파구리는 끓는 물에 면을 넣고 볶아서 만드는 요리이기 때문에, 물 따로 버릴 필요 없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면을 끓인 다음에 스프를 넣고 볶아주면, 짜장면과 라면이 하나로 합쳐진 듯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짜파구리는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입니다. 오늘은 윤후처럼 폭풍흡입하며 맛있게 짜파구리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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