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혈액 내의 포도당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못하고 과해져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는 위험한 병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사망 7대 원인 중 하나로 '당뇨'를 꼽았고,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 전단계 인구가 870만명, 당뇨환자가 500만명에 육박한다고 발표했죠.
하지만 정작 당뇨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합병증에 있어요. 당뇨합병증은 당뇨 진단 후 대체로 10년~20년 안에 발병하는데, 당뇨 자체보다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은 현실입니다.
대표적으로 눈의 망막이나 콩팥, 신경에 합병증이 생기거나 심장, 뇌혈관에 발생하기도 하죠.
그러면 이러한 당뇨를 예방해주고 증상을 개선해주는 음식에 대해 살펴볼게요.
1. 녹색 잎 야채
녹색 잎 아채 중 마그네슘을 다량 함유한 케일, 시금치 등은 혈당을 낮춰줍니다.
다만 소금을 다량 첨가해서 볶거나 당절임한 야채는 당뇨에 좋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2. 견과류 및 달걀, 저지방 고기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나 달걀, 닭가슴살 등의 저지방 고기는 단백질을 채워주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고지방 육류나 튀긴 고기는 좋지 않고,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옥수수, 감자 등도 피하는 것이 좋아요.
3. 양파
양파를 가열할 때 생기는 트리 설피든 와 세 피엔 성분은 섭취 시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마늘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줍니다.
5. 팥
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향상시켜주어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줍니다.
6. 비트
비트에 함유된 베타인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을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 상승을 막아줍니다. 또, 손상된 지방간을 치료하는 항지간작용을 하고, 카르니틴을 생성해 신장을 보호하는 것으로도 알려져있죠.
오늘은 당뇨에 좋은 음식에 관하여 알아봤습니다.
합병증으로 무서운 병인만큼,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균형잡힌 식사로 예방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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